동양난 판매 영리행위 규탄
  • ▲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최근 세종시교육청 간부 동양난 판매사건과 관련해 최교진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불거진 동양란 사건은 최 교육감의 최측근인 A씨가 교육청에 근무하면서 사무실에 고가의 동양난을 전시하고, 판매 영리 행위를 3년 가까이 한 사건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 교육감이 공직선거법과 청탁금지법 위반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 세종교육청의 도덕 불감증과 후안무치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 씨는 교사출신 장학관으로 교원 복무에 더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오히려 자신에게 관대한 공무원에게 이런 짓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교육청의 비뚤어진 개인사업이 장기간 이어질 때까지 아무런 제재 없이 눈감아주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동양난 사건과 관련, 최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세종교육을 걱정하는 세종시민과 교육계는 물론 교사들도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낄 것"이라며 "최 교육감 체제 아래 세종교육에 몸담았던 교육감 예비후보의 공동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