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1명 얼굴화상 입어 병원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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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11시 19분쯤 충북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2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1시간 48분 만에 진화된 가운데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가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산불로 소나무 등 산림 0.2㏊가 소실됐다.산림 당국은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3대(산림 2대, 충북 소방 1대), 산불진화대원 103명(산불 특수진화대 등 76명, 소방 27명)을 긴급 투입, 산불을 진화작업을 벌였다.이날 산불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진화 중 마을 주민 1명 80대 남성이 손에 열상과 얼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산림청은 “산림 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해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