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중 유일 상병헌 단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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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세종시의원 5명이 6·1 치르는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됐다.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상병헌 의원이 단수 공천자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2일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심사에서 현역 의원인 박성수·이윤희·임채성·차성호·채평석 의원 등 5명을 공천에서 배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18곳 선거구 중 단수 공천 지역에는 3곳, 경선 지역은 11곳, 후보자 추가 및 재공모 지역구는 4곳으로 결정했다.
이날 심사 결과 제4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박성수 의원과 차성호 의원이 동반 탈락됐다.
공관위가 시의원 공천을 하면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동산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인물을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거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정민회 공관위 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으로 국민과 세종시민의 민의를 반영하고, 본선 경쟁력이 출중한 후보를 선별해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도록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