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후보 협약식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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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도와 보수성향 세종교육감 후보를 추대하기 위한 단일화 기구가 출범했다.세종시 중도와 보수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기구(세교추)는 최근 세종시 나릿재마을 5단지에서 세교추 창립대회를 열었다.창립대회에는 5인의 공동대표(김경회, 김진선, 임병철, 유인식, 전진한 씨)를 선출하고 이번 주 공동대표단 회의를 통해 추가 5인(박영인 전 고려대 약대학장, 이규진 전 중앙일보 기획국장 등)을 선임할 예정이다.이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우리 교육 현장은 이미 붕괴했다. 강성 전교조 좌파 이념교육으로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는 사라진 지 오래됐다"고 지적하며 "무너져 세종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어 "세종시 초중등 학업 성적은 전국 광역시 최하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5학년이 되면 이사라는 신조어를 낳았고, 더불어 세종교육청의 청렴도 수준은 역대 전국 최하 점수를 받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제는 우리 교육자들과 시민들이 일어나야 한다. 교육 위기는 국가 위기"라며 "무너진 대한민국과 세종교육이 정상화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중도와 보수교육감 후보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퇴직 교장과 교육계 원로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세교추는 오늘부터 닷새 간 시민 홍보와 교육감 예비후보와 만남을 통해 세종시 중도와 보수성향인 교육감 단일화 후보 협약식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한편 세종교육감 선거에는 사진숙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장(60),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59),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상임대표(62), 최대호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62),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59), 김대유 전 경기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59), 이길주 전 다빛초등학교 교장(59), 강미애 전 세종도원초등학교 교장(56) 등 8명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