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내달 13일까지 대전·세종 관광 신생기업 공모전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해 상위기업에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전·세종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와 창의적인 관광 분야 창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대전·세종 지역에 등록 예정인 예비관광창업자(기업)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자(기업), 3년 이상 지역특화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는 기술혁신형과 지역특화콘텐츠형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기술혁신형 분야는 1인 전동차, 활동 상품, 테마형 시설 연계 관광 상품 등 혁신적 기술로 관광 편의를 제공하며, IT 등 기술 자체가 수익모델인 사업,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사업 등을 모집한다.
지역특화콘텐츠형 분야는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 콘텐츠 개발, 지역의 특정 주제와 연계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 새로운 프로그램 및 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운영에 관련된 사업 등을 모집한다.
평가는 사업성·사업수행능력·기술성·지역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에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사무공간 입주, 신생기업 고도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교육, 기업홍보, 관광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상위 5개 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또한 사업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3개 기업에는 체계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을 위해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관광공사 홈페이지나 대전 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 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신생기업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참여를 많이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