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 정부 정책기조 선제 대응…군 한단계 더 발전시킬 것”
  • ▲ 우종한 국민의힘 증평군수 예비후보.ⓒ우종한 증평군수 예비후보 사무소
    ▲ 우종한 국민의힘 증평군수 예비후보.ⓒ우종한 증평군수 예비후보 사무소
    국민의힘 소속 우종한 충북 증평군의회의원(55)이 12일 6·1 지방선거 증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실천력,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책임감, 증평군을 풍요로운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의 리더가 바뀌고 증평군에도 새로운 행정책임자가 군민의 손에 탄생하게 되는 대전환기를 맞게 된다”며 “새로운 정권의 출범과 발맞춰 새 정부 정책기조에 선제 대응해 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화 사업 증평역까지 연장 △송산초 신설 △유소년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 구축 △남부권역 친환경 유기농 특화지구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을 제시했다.

    증평초, 증평중, 충북고, 강동대 사회복지비서행정과를 졸업하고 한국알미늄 초대 노조위원장, 증평새마을금고 감사를 역임한 그는 4대 군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의장을 지낸 후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바람이 휘몰아쳤던 지난 선거에서 탄탄한 지지층을 내세워 야당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당선됐다.

    한편 무주공산인 차기 증평군수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3명 등 모두 9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 의원과 같은 당에서는 엄대섭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59), 윤해명 증평군재향군인회장(55), 최재옥 전 도의원(67),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69), 민광준 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60)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연종석 전 도의원(49), 김규환 증평교육지원청·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범군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65), 이재영 전 증평군 부군수(58)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