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7일“관치예술 탈피, 대전 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중장기 전략 제시했다.ⓒ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7일“관치예술 탈피, 대전 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중장기 전략 제시했다.ⓒ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4차 정책공약 회견을 통해 “관치예술 탈피, 대전 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관치예술을 넘어 예술인 중심으로 하는 ‘대전 예술 중흥 종합계획' 중장기 전략을 실현할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대전 예술인 실태조사, 대전시민 예술정책 욕구 조사, 대전을 향한 전 국민 예술부문 수요조사 등을 정례회 하는 예술인 4대보험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이 천명했던 예술가의 집 예술인·시민 환원, 창작공간(생활문화 허브) 조성, 시립극단과 시립오페라단 창단 등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며, 이것이 ‘대전 예술정책’의 현주소”이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허태정 시정 4년의 문화예술정책을 제대로 중흥시키겠다”며 청사진을 내놨다.

    청사진에는 △대전 예술 플랫폼 구축을 통한 예술인의 참여와 활동 활성화 △대전문화예술대 공원 리디자인 및 지하·수변공간 퍼블릭아트 존 진흥 △대전문화재단을 대전예술문화재단으로 전면 개편해 예술 지원 스폰서십 기능 확대 △대전문화예술대 공원 지하·수변공간 예술품 마켓 진흥과 대전 예술 플랫폼 디지털 커머스 등 온라인 마켓 활성화 등 '대전예술중흥 4대 성장동력 확충'이 담겼다.

    그는 이를 위해 “현 대전문화재단의 경영 합리화와 역할 재정립을 위해 투자유치팀을 신설해 기업 메세나 확보 강화 등 재단 재정을 확충하겠다. 기업의 문화마케팅과 문화예술단체의 경영 전문성 강화 및 예술인 활동 지원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원로·중견·청년·장애인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가칭)대전예술위원회’ 창립하는 등 제2 대전문학관, 시립미술관, 사진예술(전시)관, 누구나 공연과 전시를 할 수 있는 ‘마음대로 예술공간’, 대전 음악창작소 등을 확충해 ‘대한민국 예술 허브’로서 부족한 예술공간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대전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둔산대공원 문화예술 단지’로 조성, 전용 콘서트홀 확충을 넘어 갑천 미디어 아트존으로 대전 랜드마크 조성, 지하도시와 수변도시를 연계한 퍼블릭아트 허브 조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아트존을 조성하겠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둔산대공원 문화예술 단지’를 허브로 대전 도시철도 2, 4호선 순환선과 연계, 갑천~유등천 수변 5개 퍼블릭아트 써클존을 조성 등 대전 예술 중흥과 도시재생을 융합시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