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국임업진흥원, SK임업 공동 행사 진행
  • ▲ 충주시가 31일 식목일 행사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여명구 기자
    ▲ 충주시가 31일 식목일 행사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여명구 기자
    충북 충주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31일 동량면에서 77회 식재행사를 열었다.

    충주시는 미세먼지와 이상 기후에 대응하고 숲가꾸기 등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식목일 행사를 충주시, 한국임업진흥원, SK임업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다.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는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정인보 SK임업 대표, 이창희 충주시 농업정책국장, 이재식 산림정책과장, 김광수 푸른도시과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과 임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량면에 위치한 산림경영인증림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해 2ha에 소나무 3000본을 식재했다.

    변준호 산림정책과 산림정책팀장은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SK임업과 산림탄소 경영을 위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민유림을 대상으로 산림탄소경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탄소배출권 관리를 통한 산림탄소상쇄제도 운영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산림바이오매스나 산업용재를 생산할 수 있는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위해 226ha 규모의 산림에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 62만본을 식재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