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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31일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박성효대전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4대 보험 지원'과 '예술인 긴급생활자금 융자' 등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복지제도 강화로 문화예술인의 안정된 창작환경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예술인은 직업상 비정규직인 많다. 불 규칙적인 수입으로 생활이 불안정하다"며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소액대출 보증제도를 마련해 창작기본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가칭)대전시 문화예술인 복지증진조례를 제정을 통해 예술인 복지지원 근거를 마련해 공공예술프로젝트와 방과 후 예술교육 확대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안정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 예술가들을 위해 청년예술인상담제 사업과 장애인예술활동지원센터 설치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접근성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2006년 폐지된 '한밭문화제' 부활을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종합문화제를 개최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대전예술의전당 부지 내 '소규모 콘서트 전용홀'을 건립해 상시 공연 진행, 지하 보도 등 도심 내 유휴공간을 전시와 공연, 연습장 등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계층, 세대, 지역의 사회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호 증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