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현판 제막식과 준공식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논산시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현판 제막식과 준공식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29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현판 제막식과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형도 도의원,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유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총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2019년 6월 착공해 2년 10개월 만에 준공됐다.

    진흥원은 도서관·기록관·박물관 등 통합적 성격을 갖춘 라키비움(Larchiveum)형식으로 유교문화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일반 시민이 쉽게 유교문화를 접합도록 했다.

    시는 다양한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한민국 최초의 유교문화 중심 복합문화체험의 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호 시장 권한대행은 "진흥원은 기호유학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고, ‘사람 중심’유교문화의 가치를 세계로 알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풍부한 유교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조상들의 '사람 중심' 정신을 잇고, 발전시켜 충청유교기호문화의 본거지로서 중추적인 역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공식 개관은 오는 9월이며, 개관식 이후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