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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29일 관내 종교시설 531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50만 원의 방역물품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지급 대상은 3월 28일 기준 동구에 소재지를 둔 종교시설 중 고유번호증 또는 종단확인서 등으로 운영이 확인 가능한 곳이다.단,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거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종교시설은 제외된다.지원금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로 시설 대표자 1인만 신청 가능하며, 동구청을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구는 신청을 받아 운영 여부 및 방역수칙 위반시설 여부 등을 심사하며, 지원금은 4월 말 대전시에서 일괄 계좌 지급할 예정이다.신청은 이번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관광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