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만수리 산 국립공원 내 등서 폐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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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가 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 산 1-1에서 폐사체 2건이 추가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 산 1-1에서 2곳(2차 울타리 내,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충북에서 지난해 11월 19일 최초 발생한 이후 26일 0시 기준 누적 ASF는 177건으로 증가했다.앞서 충북에서 발생한 ASF는 제천에서 55건(송학 3건, 백운 5건, 봉양 5건, 덕산 42건), 단양 79건(단성 59건, 영춘 4건, 대강 14건, 매포 2건), 보은 30건(장재 2건, 속리산 26건, 보은 1건, 산외 1건), 충주 13건(수안보 1건, 산척 114건, 살미 1건)으로 나타났다.원주환경청은 아프리카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단양~문경, 충주~상주 구간에 중앙고속도로 및 경부선철도 울타리를 활용해 설치했다.충북에는 음성 백마령터널 2.7㎞, 보은‧영동(575 지방도, 탄부‧수한터널, 임계‧가리터널 14.69㎞)에 설치하는 등 ASF 감염 멧돼지가 넘어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한편 국내에서 ASF 발생지역은 2019년 3개 시·군에서 2020년 11개 시군, 21년 12월 23개 시·군, 올해 2월까지 28개 시·군으로 발생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