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확진자 7만7750명 확진…일 평균 1만110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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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1270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가운데 사망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전에서 최근 오미크론 대확산 등으로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1107.1명(1시간 당 462.8명)이 발생하는 등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7만7576명(시 인구의 19.2%), 사망 362(+9)명으로 급증했다.

    시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256명이 감소한 1만1270명이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739명(-600) △중구 1607명 (-750) △서구 3096명(-1193) △유성구 3096명 (-681) △대덕구 1114명 (-650)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3.17~23)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1만1332명 △18일 1만854명 △19일 1만1485명△20일 8390명 △21일 9873명 △22일 1만4526명 △23일 1만1270명 등 총 7만7750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1만1107.14명 발생한 것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1502건(누적 19만28건) 중 235건(누적 1만2117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2414명(86%), 2차 접종 122만9097명(85%), 3차 접종(부스터샷)은 87만6273명(60.6%)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9명(354∼362번째)이 사망했다.

    354번째 사망한 한 모 씨 (85)와 355번째 사망한 송 모 씨(82, 여)는 은혜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356번째 사망한 김 모 씨(96)는 대전성모병원에서, 357번째 사망한 나 모 씨(78)는 대전선병원, 358번째 사망한 김 모 씨(87, 여)는 대전웰니스병원에서 치료 중 각각 숨을 거뒀다. 

    359번째 사망한 송 모 씨 (79), 360번째 사망한 장 모 씨 (82, 여), 361번째 사망한 오 모 씨(86)는 대전성모병원에서, 362번째 사망한 윤 모 씨(91, 여)는 대청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목숨을 잃는 등 최근 확진 환자 중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