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뿌리 기업 대상 부품 모델링
  • ▲ 한밭대정문.ⓒ한밭대
    ▲ 한밭대정문.ⓒ한밭대
    한밭대학교는 23일 스마트제조 기술지원 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역산업의 근간인 뿌리기술의 기술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제조기술의 스마트화, 디지털화는 필수적인 만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대전 지역 내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뿌리 기업과 뿌리 산업 전‧후방기업이다.

    선정기업은 제조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설계 및 모델링, 공학해석(시뮬레이션), 시험⸱평가⸱인증 등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금형 및 부품의 구조 및 열 유동 해석, 제품 역설계, 부품성능 예측, 신뢰성 분석 등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 기술지원이 기업의 수준과 역량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시험⸱평가 9건, 기술지도 18건으로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우리 지역 뿌리 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다음달 15일까지 이메일(byan2021@hanbat.ac.kr)로 신청⸱접수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대 디지털제조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성 교수는 “2021년에는 강도 및 내마모성 시험, 치수정밀도 분석 등의 시험⸱평가 5건을 비롯한 사출성형 해석, 열 방출 최적화 구조설계 등 기술지도 13건을 지원한 결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한 기술지원으로 제품개발 방향성 정립, 성능개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연계해 기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대전 뿌리 기업의 제조기술 향상을 위해 기술지원, 인력양성, 시제품제작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