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동구는 오는 12월 9일까지 350W 미니 태양광시설 설치비로 최대 2장까지 지원한다.ⓒ대전동구
    ▲ 대전 동구는 오는 12월 9일까지 350W 미니 태양광시설 설치비로 최대 2장까지 지원한다.ⓒ대전동구
    대전 동구가 오는 12월 9일까지 350W 미니 태양광시설 설치비로 최대 2장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구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주차장, 주유소와 마트 등에 미니태양광 252장을 설치 지원한다.

    태양광 350W 1장 기준 설치비는 약 65만2000원이며, 이중 약 9만980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미니태양광 1장을 설치하면 월평균 42kWh의 전기를 생산해 매월 9000원 정도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설치 희망 가구는 해당 공동주택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지정된 사업 참여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12월 9일까지 지원 신청하면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구는 현장 확인 후, 적합하게 설치된 가구만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만, 5년 이내에 설비를 철거할 경우 사용 개월 수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생산 주체로 참여할 좋은 기회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니태양광’은 건축물의 발코니와 옥상 등 작은 공간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