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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영자금을 애초 계획보다 2배 수준인 연간 1000억 원으로 자금규모를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 1분기 소상공인자금 125억 원이 조기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시는 세종신보에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자금 175억 원을 추가 배정하고, 2분기 300억 원, 3분기 200억 원, 4분기 200억 원으로 연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소상공인자금은 시에서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1.7%포인트만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경우 1.45%포인트 만큼 시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이다. 보증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 이내다.
다만, 신규 지원은 기존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받은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의 대출잔액을 제외한 차액만 가능하다.
자금은 분기별 배정액 소진 전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상담·문의는 지역 대출 협약은행 영업점 12곳과 세종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부에서 가능하다.
농협·하나·신한·국민은행 등 원스톱서비스 협약은행 이용 시 세종신보 방문 없이 은행에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나 세종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