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6729명…이달 일평균 789명 ‘확진’
  • ▲ 21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추위 속에서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 21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추위 속에서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충남 천안에서 지난 20일 오미크론 변이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05명이 확진되며 방역 당국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120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재택 치료 확진 환자(6729명)도 급증했다. 

    이달 들어 천안에서 1만578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염돼 하루 평균 789.05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확진자는 20~29세 20.3%, 30~39세 16%, 40~49세 15.4%로 젊은 층의 감염이 여전히 높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2.3%, 2차 82.2%, 3차 54.4%로 증가했다.

    한편 천안 누적 확진자는 2만5489명이며, 격리 치료 171명, 사망 10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