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공주 A 복지시설 40명·부여 B병원 37명·아산 C복지시설 2명 등 발생천안 1839명·아산 657명·논산 228명·서산 176명·공주 166명 등 ‘확진’
  • ▲ 충남도가 운영중인 신속항원검사소.ⓒ충남도
    ▲ 충남도가 운영중인 신속항원검사소.ⓒ충남도
    충남에서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첫 4000명대(4077명)로 역대 최고치로 치솟으며 속수무책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충남에서 코로나19 발생 2년여 만에 6만 명을 넘어서며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자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도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천안 1839명을 비롯해 공주 166명, 보령 129명, 아산 657명, 서산 176명, 논산 228명, 계룡 69명, 당진 217명, 금산 91명, 부여 99명, 서천 61명, 청양 31명, 홍성 139명, 예산 109명, 태안 66명 등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공주 소재 복지시설 관련 40명(누적 41명), 부여 소재 병원 관련 37명(누적 108명), 아산 소재 복지시설 관련 2명(누적 51명)이며,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66명(누적 6088명), 해외유입 5명(누적 831명), 지표환자 1483명(누적 2만1231명), 지표환자 접촉 2444명(누적 2만7926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2.12~18)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131명으로, 하루 평균 2875.9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재택치료 확진자도 급증했다. 천안 누적 1만2288명을 비롯해 아산 5543명 등 3만2115명으로 나나타났다.

    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1만1258명 중 1차 89.2%, 2차 88.2%, 3차 62.8%로 증가했다.

    이로써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1527명(사망 228명), 격리 중 4만8명 등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