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16일 오후 추위 호소하며 갑판에 쓰러져
  • ▲ 216일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 경찰관들이 119에 응급환자를 인계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 216일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 경찰관들이 119에 응급환자를 인계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가 태안군 모항항내 정박중인 어선에서 당뇨병 증세를 호소하던 40대 응급환자 1명을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2분쯤 40대 선원 A 씨가 의식은 있으나 추위를 호소하며 어선 갑판에서 쓰러져 누워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 조치하고 즉시 응급조치를 진행하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모항항으로 이송했으며 119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