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선거구 재선서 후보 공천 결과 승복”
  • ▲ 윤갑근 국민의힘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8일 도청 기자실에서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출마입장을 밝히고 있다.ⓒ뉴데일리 D/B
    ▲ 윤갑근 국민의힘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8일 도청 기자실에서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출마입장을 밝히고 있다.ⓒ뉴데일리 D/B
    충북 청주 상당구 재선거(3월9일)를 앞두고 공천경쟁을 벌였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청주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공천 결과를 깨끗이 받아들이고 백의종군해 정권교체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고검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를 지지해준 상당구 주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전 고검장은 “비록 이번 경선에서는 패했지만 내 고향 상당구 주민 여러분 곁에 있을 것”이라며 “상당구의 발전과 상당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0일 진행된 국민의힘 후보자 공천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백의종군 할 것”이라며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의 목표는 정권교체인 만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청주 상당구 선거구 국회의원 경선 후보자로 김기윤 변호사(41, 현 북한 피살 공무원 유족 변호사),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57), 정우택 전 국회의원(68, 4선) 등 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 전 의원(68)을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