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명 추가, 누계 135명↑…청주 512명·충주 152명·제천 49명·진천 71명음성 54명·괴산 17명·보은 9명·옥천 18명·영동 28명·단양 4명·증평 24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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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11개 전 시·군에서 938명이 산발적으로 속출하며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512명, 충주 152명, 제천 49명, 진천 71명, 음성 54명, 괴산 17명, 보은 9명, 옥천 18명, 영동 28명, 단양 4명, 증평 24명 등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청주 1만2298명, 충주 3365명, 제천 1631명, 진천 2289명, 음성 2136명, 괴산 506명, 영동 417명, 보은 351명, 옥천 366명, 증평 532명, 단양 271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416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59.5%, 접종대상자(18세 이상 68.9%) 대비 73.3%이다.

    한편 이날 도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시에서 80대 A 씨가 지난 6일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요양원에서 병상 대기 중 당일인 7일 오전 7시 35분께 숨졌다.

    음성군에서도 90대 B 씨가 지난 2일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고 4일 제천시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지난 9일 오전 11시 50분께 숨졌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135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