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군
    ▲ ⓒ음성군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구가 또 발견됐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단성면 대잠리 산64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1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3마리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후 하루만이다. 

    이로써 단양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사례는 지난해 11월 19일 처음 발견된 후 모두 65건으로 치솟았다.

    방역당국은 단양군은 물론 충주, 제천 등 주변지역에도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단양군은 야생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3㎞(단성 장회,~대강 두음)에 2차 울타리 25.5km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이번 겨울 도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제천 24건, 충주보은 각 2건 등을 포함해 모두 93건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