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타당성조사·논리개발 ‘연구용역’…국가계획 반영 추진
  • ▲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충북도
    ▲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충북도
    충북도가 지역의 마지막 국가간선도로망 완성과 저발전지역인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영동~옥천~보은~괴산~청주~충주~제천~단양·113㎞)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3일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도는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망 타당성조사 및 논리개발 연구용역’을 위한 용역비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최적의 노선(안)과 시설물(나들목, 휴게소 등) 기본계획 등 타당성 조사와 충북 동부권 내륙지역의 국가간선도로망 설치에 따른 충북의 장기적 발전방향과 정책 논리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동부축의 지역 대선공약에 포함시킬 필요한 사항으로, 주요 정당에 적극적으로 추가 건의 할 예정이다.

    음치헌 도로과장은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은 동부권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으로, 향후 충북 100년 미래 발전을 위해 대선공약 및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대선공약 건의과제로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청주국제공항 현대화, 미호강 프로젝트, AI 영재고 설립 등을 포함한 20개 과제 76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주요정당 중앙당, 충북도당, 지역국회의원 등을 통해 후보자별 공약에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건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