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전략 징수·탈루세원 발굴 등 자체수입 확대 지속 추진 ‘성과’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3조1493억 원으로, 3조원 대에 진입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세가 1조7609억 원, 시·군세가 1조38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2조 원대 진입 후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최근 5년간 도의 지방세 증가액은 1조1287억 원이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비세 5806억 원, 취득세 2605억 원, 지방소득세 1307억 원 순이다.

    자치단체별로는 도(본청) 4577억 원, 청주시 3426억 원, 진천군 754억 원, 충주시 641억 원, 음성군 487억 원, 제천시 343억 원 등이다.

    도는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에 따른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전환율 상향으로 인한 지방소비세수 증가, 부동산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인하 취득세수 증가, 전자고지․납부 등 납세편의 추진 및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으로 인한 지방세 징수율을 높였다.

    신용식 도 기획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체납액 전략 징수 및 탈루세원 발굴 등 공정세정 구현 방향의 세수확대를 우선 추진하되, 국세의 지방세 추가 전환 건의 및 신세원 발굴(시멘트세 등) 등 제도적인 부분도 병행 추진해 충북의 세입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