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26명·충주 126명·진천 80명·제천 69명·음성 49명 등 ‘속출’제천 요리주점 8명·보은 체육시설·괴산 전문학교 5명 등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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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지난 6일 청주‧충주‧보은‧진천‧괴산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58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연일 최고치를 찍었다.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 충북 누적 확진자는 698명으로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청주 426명, 충주 126명, 제천 69명, 보은 12명, 옥천 30명, 영동 17명, 증평 14명, 진천 80명, 괴산 19명, 음성 49명, 단양 16명 등 11개 전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유형별 확진자는 집단발생 37명, 타지역 접촉자 240명 도내 접촉자 317명, 원인불명 263명, 해외 입국 1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시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108명),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109명), 충주에서는 아동복지시설 관련 2명(누적 62명), 제천에서는 요리주점 관련 8명(누적 19명), 제천 도시락 제조업체 관련 4명(누적 35명)으로 나타났다.

    보은에서는 체육시설 관련 6명(누적 98명), 진천에서는 전자부품제조회사 관련 3명(누적 41명), 진천 육가공업체 4차 관련 1명(누적 70명), 진천 창틀제조업체 관련 3명(누적 17명), 괴산에서는 관공서 관련 2명(누적 31명), 괴산 전문학교 관련 5명(누적 2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충북 도내에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최근 일주일(1.31~2.6)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680명으로, 하루 평균 668.57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636명, 외국인 확진자는 29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대가 197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18명, 10대 113명, 40‧50대 각 10명, 10대 미만 81명이며, 70대(43명)‧80대(20명)는 확진자 수가 적었다.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 1만 명 기준 1차 88.9%, 2차 87.8%, 3차 58.4%로 기록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9996명, 충주 2666명, 제천 1388명, 보은 291명, 옥천 289명, 영동 314명, 증평 460명, 진천 1949명, 괴산 449명, 음성 1927명, 단양 23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청주 누적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서고,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9966명으로, 7일 2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