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급격한 고령화‧국가적 의료재난 적극 대응 필요“
  • ▲ 정우택 청주 상당선거구 예비후보.ⓒ국민의힘 상당당협
    ▲ 정우택 청주 상당선거구 예비후보.ⓒ국민의힘 상당당협
    오는 3월 9일 20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 상당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하는 정우택 예비후보(국민의힘)는 6일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고령화와 코로나19 등과 같은 국가적 의료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충북은 인구 10만명 당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질환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각각 93.3명(2019년 기준)과 31.7명으로 충청권에서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폐렴사망률(26.5명)과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보여주는 치료가능사망률에서도 46.9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그러면서 “청주 상당구의 면적은 404.44㎢ (청주시 면적의 43%)로 청주시에서 가장 넓지만, 상당구 5개면의 경우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상황발생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고, 5개면과 인접한 충북 보은조차 입원진료가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이나 응급의료시설조차 없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악터헬기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하지만 충북은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비상시에 사용되는 소방헬기조차 노후화 돼 잦은 정비로 인해 임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에도 닥터헬기를 조속히 도입해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이송과 응급처치 등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충북닥터헬기 도입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농촌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평생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