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세종시당은 6일 오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행정수도완성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김두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세종시의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꿈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저와 민주당은 멈추지 않고 가겠다"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당원동지 모두 결연한 의지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관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도 "행정수도 완성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하는 과제로 청와대와 국회가 온전히 세종으로 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가속화되는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균형 있게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은 실력 있고 유능한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전했다.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의 가치 아래 탄생한 세종시는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 등 여러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31일 밖에 남지 않는 대선의 민주당승리,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저를 비롯 당원들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선호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밀화된 수도권 기능을 분산해 전국이 고루 발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시대를 여는 것에 달려 있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공약의 강력한 추진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부 부처의 조속한 추가 이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편 후보자 직속 균형발전위원회는 전국을 중부메가시티, 부울경메가시티, 호남메가시티, 대구경북메가시티, 수도권메가시티 등 5극(5메가시티)과 새만금전국특별자치도, 강원권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특(3특별자치도) 으로 재편해 국가균형발전을 민주당 대선의 핵심 의제로 끌어올리는 한편 새로운 국가 성장전략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