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누적 83건…야생 멧돼지 666마리 포획
  • 충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5구가 제천과 단양에서 또 발견됐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천 1건, 단양에서 4건 등 5건의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를 추가 발견됐다.

    지난 3일 오후 10시 기준 누적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제천 20건(송학 2, 백운 4, 봉양 2, 덕산 12건), 단양 60건(단성 46, 영춘 4, 대강 10건), 보은 2건( 장재 2건), 충주 1건(수안보 1건) 등 모두 83건이 발생했다.

    도는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포획단을 구성해 도내 제천, 단양 등 6개 시·군에서 11마리를 포획하는 등 올해 총 666마리를 포획했다.

    한편 야생멧돼지 ASF 전국 발생은 지난 2일 기준 2038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