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북 458명으로 최다 발생…오미크론 변이 누적 506명청주 268명·충주 63명·음성 34명·진천 22명·증평 18명·보은 15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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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0명이 추가 확진돼 설날인 1일 총 확진자는 458명으로 역대급 확진자가 발생했다.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충북에서 1555명이 폭발적인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충북에서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506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이날 확진자 중에는 돌파 감염 328명, 학생 56명, 외국인 35명, 영유아 20명이 포함됐다.도에 따르면 밤새 250명(청주 110명, 충주 63명, 음성 24명, 진천 22명, 보은 15명, 옥천 8명, 단양 6명, 증평 2명)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지난 1일 총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458명(청주 268명, 충주 63명, 음성 34명, 진천 22명, 증평 18명, 보은 15명, 제천 12명, 옥천 8명, 영동‧괴산‧단양 각 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시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2명(누적 88명),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53명),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10명(누적 23명),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23명(누적 96명)이 추가 감염됐다.충주에서는 아동복지시설 관련 5명(누적 47명), 제과제조업체 관련 13명, 보은에서는 체육시설 관련 13명(누적 13명), 괴산에서는 관공서 관련 10명(누적 22명), 진천에서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관련 1명(누적 25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에서는 식품 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25명), 건설업체 관련 1명(누적 12명), 버섯 재배 농장 관련 10명(누적 10명), 단양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4명(누적 36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최근 일주일(1.26~2.1)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478명으로, 하루 평균 354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284명, 외국인 확진자는 181명으로 증가했으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8.8%, 2차 87.6%, 3차 56.5%로 집계됐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7970명, 충주 2123명, 제천 1120명, 보은 172명, 옥천 213명, 영동 241명, 증평 394명, 진천 1677명, 괴산 352명, 음성 1702명, 단양 190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6154명(사망 12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