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체육시설·학원·유치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 확진자 ‘속출’깜깜이 확진지·아산 가족전파 등 지역감염 속출…누적 39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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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 확진자 528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천안에서는 이날 헬스장‧유치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 120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이날 총 확진자는 272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 기준 동남구 관내 헬스장 2 집단감염 관련 13명, 서북구 관내 체육시설 집단감염 3명, 서북구 관내 유치원 집단발생 관련 3명, 서북구 관내 학원 2 집단감염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집단감염 사례는 서북구 관내 유치원 관련 11명, 동남구 관내 헬스장 2 관련 26명, 서북구 체육시설 관련 7명, 서북구 관내 유치원 관련 11명, 서북구 관내 학원 2 관련 7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이날 집단감염된 확진자는 가족전파 등 지역감염 46명, 타지감염 15명, 감염경로 불분명 31명, 해외입국자 2명, 몽골 확진자의 접촉 1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9110명, 사망 87명으로 폭증했다.

    아산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56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감염경로 불분명 38명, 가족전파 등 지역감염 99명, 해외입국자 5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산 누적 확진자는 398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