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체육시설‧충주 대학시설·증평군청 집단감염 등 속출청주 123명·충주 23명·증평 7명·괴산 4명·영동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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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설 연휴 첫날인 29일 주간 보호센터, 체육시설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졌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에서 123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것을 비롯해 충주 23명, 증평 7명, 제천 5명, 괴산 4명, 영동 1명 등 확진자 163명이 추가 감염됐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돌파 감염 120명, 학생 22명, 영유아 6명, 외국인 1명 등이 감염됐다.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시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6명(누적 88명),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8명(누적 42명),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2명(누적 74명)이 추가 감염됐다.충주에서는 대학시설 관련 1명(누적 25명), 증평에서는 군청 공무원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43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59만1483명 중 1차 88.8%, 2차 87.5%, 3차 55.7%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