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키트 검사 후, 양성인 경우 PCR 검사
  • ▲ 충주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있다.ⓒ충주시
    ▲ 충주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미크론 대응 검사·치료체계로 운영한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검사체계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키트 검사와 PCR 검사로 이원화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가진단키트 검사는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검사 희망자와 방역 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대상으로 충주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안내에 따라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마친후 양성일 경우 현장에서 반드시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사, 자가진단키트 검사와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자는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해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은영 감염병관리과 감염병예방팀장은 “검사방식 변화에 따른 혼선 예방과 차질 없는 진단검사 업무 수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신속한 감염자 선별로 코로나19 감염증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