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자율방범연합대와 협력, 금주 구역 음주 행위 감시·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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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보건소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정된 어린이공원에 대한 금주지도원을 위촉하고 금주 지도 감시 활동에 나섰다.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내 어린이공원은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거나 주취자들의 음주 공간으로 공원에 놀러나온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해왔다.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이승희 소장이 27일 금주지도원 2명을 위촉하고 금주 지도원들의 직무 수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마치고 지역 금주공원으로 지정된 어린이공원 46곳에 대한 본격적인 금주 지도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위촉된 금주지도원은 충주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9조에 의거 금주 구역 내 음주 행위 감시와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금주 구역 내 시설 기준 이행 상태 점검과 금주 홍보 및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충주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금주 지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승희 시보건소 소장은 “음주로 초래될 수 있는 폐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금주 구역에서의 음주행위 감시계도 및 금주 시책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보건소는 6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4일부터는 금주 구역을 지정된 장소에서 음주 시 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