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1-27 09:35 | 수정 2022-01-28 13:14
충북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4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방역 당국의 의료시스템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밤새 청주 102명, 충주 34명, 진천 22명, 음성 21명, 제천 2명, 옥천 1명 등 18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26일 총 확진자는 294명(청주 192명, 충주 34명, 음성 25명, 진천 22명, 제천 7명, 증평 7명 옥천 2명, 괴산 2명, 보은‧영동‧단양 각 1명) 등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날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청원구에서 지난 21일 처음 발생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10명(누적 45명)과 지난 23일 처음 발생한 흥덕구 학원 관련 4명(누적 32명) 추가 확진됐다.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체육시설 학원 관련 1명이 추가 양성 판명돼 누적 66명으로 치솟았다.
증평에서도 지난 23일 처음 발생한 관공서 관련 6명(증평3, 청주3)이 추가 확진돼 누적 37명(증평18, 청주19)으로 늘어났다.
최근 일주일(20~26일)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58명으로, 165.42명으로 폭증했다. 이 기간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121명, 외국인 확진자는 125명이 감염됐다.
충북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483명 중 1차 88.7%, 2차 87.4%, 3차 54%로 집계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6572명, 충주 1878명, 제천 1058명, 보은 154명, 옥천 184명, 영동 224명, 증평 338명, 진천 1534명, 괴산 328명, 음성 1555명, 단양 145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3970명(사망 125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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