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육감“신속 PCR 검사·보건인력 확보 등 협력체계 마련”3선 도전 질문엔 “오미크론 변이 엄중한 시기 학생·안전에 집중”
  • ▲ 설동호 교육감이 26일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 설동호 교육감이 26일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6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에도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 최상의 교육내용과 방법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3월 전면등교 필요성 강조와 함께 신속 PCR 검사·보건인력 확보 등 협력체계 마련도 약속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대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폭발적인 증가를 통해 연일 최고치를 경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면등교를 통한 교육과정 정상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등교수업은 학생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교사와 소통할 수 있는 등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 모두가 수업은 물론 학생 생활지도와 실습, 체험활동 등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이기에 모두가 전면등교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사운영은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학교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설 교육감은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 방안 등을 올해 대전교육 주요 정책도 발표했다. 

    주요 정책으로 △학습격차 해소 및 교육 회복 △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추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학교와 유치원 신설 △생태전환 교육 강화 △교육복지 및 학생안전 강화 △학생참여 확대 및 위기 학생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설 교육감은 이날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말에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엄중한 시기라 학생 건강과 안전에만 집중하겠다”며 “다음 기회에 뜻을 결정해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