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노인병원 등 중심…오미크론 8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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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25일 노인병원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0명이 발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서구와 유성구에서 139명과 134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어린이집·유치원·노인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0명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8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66명으로 증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4명이 폭증한 370명(대전 14250~14619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139명 △유성구 134명△중구 51명 △동구 23명△대덕구 23명 등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31명 △취학 아동 26명△10대 77명 △20대 55명 △30대 26명 △40대 40명 △50대 35명 △60대 18명 △70대 19명 △80대 11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9~25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97명 △20일 111명 △21일 119명 △22일 159명 △23일 158명 △24일 226명 △25일 370명 등 총 1240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77.1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25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 3461명(85.3%), 2차 접종 121만1907명(83.9%), 3차 접종(부스터 샷)은 67만7675명(46.9%)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4619명(해외입국자 263명 포함), 사망자는 193명,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5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