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영주차장 29곳을 무료개방하는 등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평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통편의 제공, 생활불편 해소, 교통안전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등으로 구성됐다.

    주차 편의를 위해 시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29곳(1618면)과 5개구 공영주차장 중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1~2곳을 제외한 3만여면을 무료 개방한다.

    전통시장 8곳(용두‧인동‧가수원‧법동‧신탄진5일장‧노은‧유성‧송강 시장) 등의 주변 도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며, 백화점 등 주요 지‧정체 구간과 혼잡 예상지역에 대한 교통관리도 진행된다.

    시는 갑작스럽게 차량정비가 필요한 경우 응급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별 당직 자동차정비업소 31곳을 운영하며 교통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선희 교통건설 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