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서 120명 폭증…오미크론 변이 3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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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지난 24일 노인병원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6명이 발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유성구에서 확진자가 120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설 연휴를 앞두고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이 발생했으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81명으로 증가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8명이 증가한 226명(대전 14024~14249번)이 추가 감염됐다.자치구별 확진자는 △유성구 120명△서구 54명 △중구 22명 △동구 21명△대덕구 9명 등이다.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38명 △취학 아동 6명△10대 31명 △20대 44명 △30대 26명 △40대 40명 △50대 25명 △60대 11명 △70대 4명 △10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8~24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118명 △19일 97명 △20일 111명 △21일 119명 △22일 159명 △23일 158명 △24일 226명 등 총 988명 확진됐다.이는 하루 평균 141.1명이 발생한 것이다.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2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3107명(85.3%), 2차 접종 121만594명(83.8%), 3차 접종(부스터 샷)은 66만9588명(46.3%)으로 증가했다.한편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4249명(해외입국자 259명 포함), 사망자는 193명,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7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