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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4일 설 명절 가족 간 만남 자제와 3차 접종률 제고에 힘써줄 것을 호소했다.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주말 확진자가 86명의 최다 확진자가 발생(1주일 평균 57명)했다. 일상적인 접촉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고 돌파감염이 확진자의 78.1%(최근 1주일간)이므로 3차 접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확진 원인은 일상적 접촉에 따른 감염과 노인요양병원의 집단발생, 방학기간 학생들의 사적모임”이라며 “설 명절 가족 간 만남은 추석 이후로 미루고, 만나더라도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꼭 3차 예방접종을 해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다가오는 설 명절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소상공인·복지·교통대책, 취약계층 지원, 도로상황 확인 등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한 시장은 “다음달부터 임시청사 이사를 시작한다. 전 부서가 차질없이 준비해주길 바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 청사 위치 안내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구했다.끝으로 “지난 금요일 북이면 폐기물업체와 오창 배터리 제조회사에서 2건의 큰 불이 발생했다”며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과 맞물려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