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 23일 대전 서구서 자서전 ‘일류도시 대전 미래전략’ 출판기념회
  • ▲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3일 서구 오페라 결혼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장 출마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김경태 기자
    ▲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3일 서구 오페라 결혼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장 출마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김경태 기자
    민선 8기 대전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57)이 23일 대전시 서구 오페라 결혼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전을 완전히 경제도시로 탈바꿈시켜야 대전의 미래가 있다”며 시장 출마의 각오를 다졌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개한 ‘일류도시 대전 미래전략’이라는 책에서 대전의 위기를 진단하고 경제도시 대전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그랜드플랜을 다시 짜야 한다. 대전의 미래를 제 두 어깨에 걸머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 윤석열 대선후보와 중앙시장을 동행한 뒤 만찬 자리에서 ‘대전을 확실하게 바꾸자. 대전이 충청의 수부도시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완전히 바꾸자’라는 말이 나와 저도 윤 후보와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 ▲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 모습.ⓒ김경태 기자
    ▲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 모습.ⓒ김경태 기자
    이 전 의원은 “윤 후보는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할 것과 지역은행 설립 등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사청은 항공우주청보다 훨씬 일자리가 많고 파급력 또한 크다”며 “이제는 소비도시 대전을 기업도시· 경제도시로 완전하게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출판기념회에서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70년 공든 탑을 한 번에 무너뜨렸다”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약속한 비전을 펼칠 사람은 이장우뿐”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태호·김태흠·박덕흠 의원, 이인제·이양희·이은권 전 의원,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김문영 유성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당내 시장 출마 후보 공천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정용기 전 의원, 장동혁 유성갑 당협위원장 등도 이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 책 출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