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61명·진천 18명·충주 17명·증평 7명·음성 6명 등 발생청주 고교생 사적모임 누적 130명·진천 콘크리트 업체 96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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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23일 청주 고교생 사적 모임, 진천 콘크리트 가공업체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2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며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61명, 진천 18명, 충주 17명, 증평 7명, 음성 6명, 제천 3명 등 112명이 추가 감염됐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돌파 감염 78명, 외국인 19명 학생 13명, 영유아 2명이 감염됐다.집단감염 사례는 청주 고교생 사적 모임 2차 집단감염 관련 5명(누적 130명)이 추가 감염된 것을 비롯해 서원구 일반음식점 관련 1명(누적 13명), 청원구 주간 보호센터 관련 14명(누적 29명),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2명(누적 5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충주에서는 대학교 집단발생 관련 2명(누적 13명)이 감염됐으며, 진천에서는 콘크리트 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96명), 육가공업체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56명), 또 다른 육가공업체 집단감염 관련 13명(누적 15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6124명, 충주 1814명, 제천 1031명, 증평 301명, 진천 1474명, 음성 1508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3270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