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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19일 대전방문 “대전 과학수도 만들겠다”

“과학수도 대전 첨단과학기술 공급지·기술기반 산업육성 메카돼야”

입력 2022-01-19 14:18 | 수정 2022-01-20 13:27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일 대전을 방문, 과학수도 공약을 제시했다.ⓒ대전정치부 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9일 대전에서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중심국가로 우뚝 서려면 정책과 연구, 교육, 기업이 혼연일체가 돼 상승효과를 내는 융합과 집중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0년 과학기술의 중심지였던 대전을 대한민국 ‘과학수도’로 만들고 다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과학수도 대전이 미래 대한민국에 필요한 첨단 과학기술의 공급지가 되고, 기술기반 산업 육성의 메카가 되며, 수도권 중심국가에서 지방 중심국가로의 교체를 끌어내는 국가 균형발전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과학수도 조성 특별법 제정과 대전으로 과학기술 부처와 공공기관 이전, 첨단과학 기술 융합 혁신클러스터 육성, 대전과 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덕밸리의 초일류 과학기술 연구 허브 도약 등 5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특별법을 통해 재정, 조직, 규제에 특례를 부여하고 대전시 명칭을 ‘대전과학 특별자치시’로 바꾸어 그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겠다”며 “행정 수도와 과학수도를 양축으로 충청권 혁신융합 메가시티를 조성해, 특성화된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수도는 과학기술 관련 정부 부처와 출연연구기관, 민간기업, 그리고 대학이 집적돼 있어야 한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우선 이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지역의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한화 등 기업연구소, KAIST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한 ‘우주 국방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안 후보는 “대덕 특구의 바이오 연관 출연연구기관(9개)을 중심으로 충남의 그린바이오, 충북의 바이오 생산시설과 연계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 연구개발 능력, 바이오 등 핵심 분야의 원천기술 기반 및 특허들과 세종시의 행정기관들과의 융합으로 글로벌 경제도시로 키워야 한다”며 대전 세종경제자유구역청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정부의 책임하에 기초과학 육성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 지속하고, 글로벌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연구환경과 처우개선을 포함한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과정이 성실하고 도덕적인 문제가 없다면 결과에 대해서는 실패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며, 999명이 실패하더라도 1명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적 연구환경을 구축하겠다. 그래서 10년 안에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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