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 설치된 컬링교실.ⓒ대전관광공사
    ▲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 설치된 컬링교실.ⓒ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는 18일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컬링교실 무료강습 및 미니게임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다음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는 소망을 담아 컬링 교실을 마련했다. 

    컬링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한컬링연맹 대전지부 소속 선수단이 직접 컬링의 원리와 점수, 기본자세 등 이론교육을 진행하며, 팀 간 미니게임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공사는 컬링교실를 위해 야외스케이트장에 컬링장(250㎡)을 설치했으며, 최고의 빙질을 유지하기 위한 컬링 전용 정빙기계와 경기용 스톤, 스위퍼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컬링교실 교육생 모집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며, 미니게임 대회는 1팀 당 5명 이하로 총 16개 팀을 모집한다.

    교육생은 대전관광공사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야외스케이트장에 지난해 12월 17일 개장한 컬링교실은 지난 12일 누적 방문객 수가 8만 6926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에는 합창, 연주 및 버스킹 공연, 가족 레크레이션, 풍선아트, 버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경곤 사장은 “설날과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께 다소나마 위로와 기쁨을 드리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