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서범 운영 거쳐 3월부터 정식 운행
  • ▲ 대전 동구가 무료로 운영중인  아름다운 복지관 셔틀버스.ⓒ대전 동구
    ▲ 대전 동구가 무료로 운영중인 아름다운 복지관 셔틀버스.ⓒ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17일 아름다운 복지관 무료 셔틀버스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부담 없이 복지시설과 공공시설 이용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행되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다인승 특징 버스다.

    새로 구입한 15인승 버스는 내달 28일까지 시범 운행을 통해 버스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아름다운 복지관과의 협의를 거쳐 운행노선의 보완사항을 정비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신설된 노선은 동구청과 보건소를 비롯해 지하철역 등 주요 거점시설을 경유한다.

    운행회수와 시간은 46인승은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 5회 운행하고, 15인승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8회 운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 복지관(☏042-280-9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약자 이동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복지관 셔틀버스는 2017년 5월부터 46인승 1대로 운영돼왔으나 구는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해 9월 돌출형 리프트가 설치된 15인승 셔틀버스 1대를 추가로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