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온천장·합기도학원·동구어린이집·요양시설 등서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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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서구 31명 등 90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유성 호텔 온천장, 대덕구 A 합기도 학원, 동구 B 어린이집, 요양 시설 등을 매개로 한 확진자와 해외입국자에서 집중 발행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2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이 늘어난 90명(대전 12742~12831)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31명 △유성구 29명 △동구 14명 △중구 10명 △대덕구 6명 등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9명 △취학아동 3명 △10대 8명 △20대 25명 △30대 12명 △40대 9명 △50대 13명 △60대 7명 △70대 3명 △8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5일~ 11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41명 △6일 71명 △7일 47명 △8일 40명 △9일 49명 △10일 43명 △11일 90명 총 365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52.12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2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2만7937명(85%), 2차 접종 118만9449명(82.3%), 3차 접종(부스터 샷)은 56만4236명(39%)으로 증가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2831명(해외입국자 191명 포함), 사망자는 181명,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12개 사용 중으로, 여유가 있다.

    한편 181번째로 사망자(84세. 여)인 12490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행복드림요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