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수상공원~한밭대교~삼천교 3.2㎞ 등 21.7㎞
  • ▲ 대전시가 시민 선호도 등을 통해 선정한 엑스포 수상공원~한밭대교~삼천교 등 건강걷기 6개 코스 포스터.ⓒ대전시
    ▲ 대전시가 시민 선호도 등을 통해 선정한 엑스포 수상공원~한밭대교~삼천교 등 건강걷기 6개 코스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는 11일 대전 3대 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중심으로 가장 걷기 좋은 건강걷기 6개 코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코스개발은 건강 도시 조성과 보행 취약계층 등 다양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6개 코스는 △1코스 서구 유등천 산책로(엑스포 수상공원~한밭대교~삼천교 3.2㎞) △2코스 서구 도심 공원 걷기 코스(엑스포 과학공원~한밭수목원~한빛탑 4.1㎞) △3코스 대덕구 대청로 하수 해피로드(에코 공원~금강로하스대청공원 5.2㎞) 등이다.

    4코스 유성구 유성온천 족욕체험 길(온천 족욕 체험장~갑천 둑길 4.1㎞), 5코스 동구 대전천 걷기 코스(목척교~보문교~목척교 2.6㎞), 6코스 중구 뿌리공원 둘레길(뿌리공원 일대 2.5㎞) 등으로 총 길이는 21.7㎞에 달한다.

    시는 우선 6개 코스 중 시민 선호도 조사와 보행환경평가 1위로 선정된 서구 유등천 산책로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걷기코스개발과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건강 도시 조성 사업을 다각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개최된 제9차 서태평양지역 건강 도시연맹(AFHC) 총회에서 건강 도시 인프라를 구축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