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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30일 교육수요자와 함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주민 참여 예산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대전시민 누구든지 대전교육예산편성 방향 및 교육사업을 제안할 기회를 보장하고, 제안된 교육사업 중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은 예산에 편성하여 추진하는 제도이다.교육사업제안은 공모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제안할 수 있고,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담당 부서의 1차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심사로 선정된다.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제안 공모사업 규모를 3억에서 10억으로 확대하며, 학생 참여 예산제를 전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교육예산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이해 및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학부모, 재정 분야 전문가, 비영리 시민단체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기획·행정·교육정책 3개분야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제안한 사업이 예산에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오광열 기획국장은 “2022년을 대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도약 원년으로 삼고 교육수요자와 함께하는 참여 예산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