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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정 검사를 해 3~4시간 만에 빠르게 판별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그동안 오미크론 의심 검사대상물 발생 시, 기존의 변이 PCR 검사로는 확인할 수 없어 질병 관리청에 검사대상물을 보내 유전자 전장체 검사를 요청해면서 그 결과는 최대 3~4일이 소요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오미크론 포함 5종 변이 신속검사를 통해 지역 내 변이바이러스 유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5월 20일 변이 3종(알파, 베타, 감마) 선별검사를 시작으로 지난 7월 8일 확정 검사로 전환했으며, 그 후 국내 델타 변이의 확산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 2일부터 델타 바이러스 확정 검사를 시행했다.

    코로나19 주요 변이 5종(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모두 연구원 자체 확정 검사가 가능해져 확진자와 접촉자 관리 등이 더욱 신속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