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신화엔지리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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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7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연축 차량기지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해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와 ㈜신화엔지리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대전)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당선작은 공간 기존 차량기지들과 차별화된 디자인 시도와 채광·환기·친환경에 유리하도록 계획됐다.또,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진입형태가 돋보였고, 가로변의 형태 및 공간구성에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당선작 업체는 건축 설계용역권이 주어졌으며, 입상작 업체는 공모비용 보상금이 지급된다.연축 차량기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별도의 시민견학 공간 및 동선 마련을 위해 홍보실과 관람실 및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시민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공성 확보에 기여하도록 건립할 예정이다.전재현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트램의 종합사령 기능을 수행할 연축 차량기지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 중심의 친환경 선진 대중교통수단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트램의 유지보수 및 운전, 승무원의 근무 수행, 관제 등을 포함하는 종합사령의 기능을 수행을 위한 차량기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10월 설계 공모해 총 2개의 작품이 응모했다.한편 연축 차량기지는 대덕구 연축동 297번지 일원 3만8993㎡ 부지에 전체면적 2만1076㎡ 지상 4층 규모로 도시철도 2호선과 함께 2023년에 착공해 오는 2027년에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