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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오미크론 변이’ 가 상륙한 둘째 날인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4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데 이어 확진 환자 5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야간에는 대전 번화가에 인파가 대거 몰린데 이어 대전에서 연일 1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만 1807명(해외입국자), 사망자 152명,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24개) 가동률은 100%로 여유 병상이 없는 실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이 증가한 104명(대전 11704~11807번)이 확진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32명 △유성구 28명 △중구 20명 △대덕구 14명 △대덕구 10명 등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14명 △취학아동 12명 △10대 7명 △20대 9명 △30대 16명 △40대 9명 △50대 10명 △60대 19명 △70대 6명 △80대 2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2월 18~24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149명 △19일 112명 △20일 126명 △21일 157명△22일 133명 △23일 81명△24일 104명 등 총 862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23명이 발생한 것이다.

    백신 예방 접종률은 24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대비 1차 접종 121만2357명(83.4%), 2차 접종 116만2634명(80%), 3차 접종(부스터 샷)은 36만5883명(25.2%)으로 집계됐다.

    한편 24일 5명의 사망자로 149번째 사망자는 9708번 확진자(74)로 충남대병원에서, 150번째 사망자는 11487번 확진자(84, 여)로 대전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

    151번째 사망자는 9119번 확진자(74)로 평화요양병원에서, 152번째 사망자 9070번 확진자(72)와 153번째 사망자는 9053번 확진자(83)로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을 거뒀다.